★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을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계3:9)
※ (직역) 보라, 내가 사탄의 회당, 자칭 유대인들이라 말하는 자들을(? - 에크)를 네게 줄 것이다.
그들은 유대인이 아니며 오히려 거짓말하는 자들이다. 보라, 내가 그들로 네게 오게 하며, 네 발 앞에
절하게 할 것이며, 그들로 내가 너를 사랑한 줄 알게 할 것이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중 다수가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을 거절했습니다.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과 자신들이 생각한 복음 차이가 커서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폭도나 여러 방법들을 통해 복음전파를 방해합니다.
자신들만이 유일한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할례 받은 백성임을 자랑하며, 하나님 나라의 열린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선민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유대인들을 이름뿐인(명목적인) 유대인이지 실상은 사탄의 모임(회당)이라
거리낌 없이 정죄합니다.
그렇지만 이들 중에서 얼마가(에크, some - 개역개정, 개역한글, 가톨릭 성경) 혹은 정확한 숫자가 명시되지
않은 자들이 교회에 들어올 것을 명시합니다(바른성경, 흠정역, 새번역, 공동번역, 쉬운성경 등, 모든 영어 번역본).
하나님이 이방 성도들을 사랑하는 줄을 깨닫고 "절을 하는 것"(하나님께 영광 돌림)으로
묘사된 부분은 회심의 모습입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이런 묘사를 종말론적 사건으로 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의 회심이 종말의 때에 일어나는데 이방 교회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깨달음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한 로마서 9-11장의 모습입니다.
유대인중에서 하나님이 택한 자들의 돌아옴입니다.
그러므로 에크를 some으로 번역하는 것보다는 단순히 유대인들로 번역함이 좋게 보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유대인들이 회심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말한 대로 택하심을 받은 모든 유대인들이 돌아오기에 의역으로 하기보다는 직역으로 하고 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현명하게 보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유대인들의 대규모 회심이 일어날 것을 예고한 것입니다.
계시록에서 유대인들의 대규모 회심은 11장의 두 증인 사건에서 묘사됩니다.
두 증인을 통해 증거 된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을 결국 받아들임으로 회심이 일어나며
그들이 돌아옴으로 주의 재림이 임박함을 증거합니다(계11:13).
교회가 어떤 사랑을 받기에 유대인들이 깨닫는 것일까요?
유대인들은 노예로 있던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이 내릴 때 보호받은 것처럼 교회 역시 심판 재앙들(인, 나팔, 대접
재앙들)에서 보호받음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로 인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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