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성도가 가진 것

오은환 2019. 2. 14. 06:23

★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1)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에 익숙해서 그 가치를 평가하려 합니다.

얼마의 재산이 있는가 혹은 외적 재능이 얼마나 있는가로 평가하는 것에 익숙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것을 물어보지도 평가하지도 않습니다.

 

성도가 가진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 받은 선물들이 귀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사랑, 믿음, 섬김, 인내, 환난, 궁핍 등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행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이런 선물들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무방한 것이 아닙니다.

너무 소중하기에 굳게 잡으라고 명령합니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주님을 만날 때까지 결코 놓아서는 안 될 것들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굳게 잡으면 그것이 면류관으로 교환됩니다.

장차 주님과 함께 누릴 곳에서는 그런 수고가 그치기 때문에 면류관은 이 땅 위에서만 행할 수 있는

수고의 산물입니다.

 

또한 면류관은 빼앗길 수 있습니다.

성령을 따르지 않으면 그 자리에 사탄이 침입합니다.

면류관을 빼앗긴다는 것은 단순히 상급의 상실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충성된 종이 아니라 게으르고 악한 종으로 책망을 받게 됩니다(마24:48-51). 

그 종말은 천국이 아니라 풀무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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