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일곱 왕의 흐름

오은환 2019. 3. 10. 05:26

★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계17:10)

 

앞 절과 연관해서 정리합니다.

* 일곱 머리 = 일곱 산 = 일곱 왕(나라, 제국)

 

일곱 머리를 왕으로도 표현합니다만 우리가 산술적으로 계산하는 몇 대 왕이 아닙니다.

왕은 제국을 대표하는 용어로, 왕 자체를 제국으로 묘사합니다.  

바벨론을 느브갓네살 왕으로, 헬라를 알렉산더 왕으로 묘사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곱 왕 가운데 다섯은 이미 망하였음은, 다섯 제국이 몰락했다는 의미입니다. 

그 제국들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 가운데는 유명한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제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머지 두 제국을 앗시리아나 애굽으로 할 것인지 아닌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여섯째 왕은 현재 존재하는 로마제국이고, 더 중요한 것은 장차 나타날 일곱째 왕입니다. 

그 일곱째 왕(제국, 나라)을 통해 짐승인 적그리스도가 세상에 나옵니다. 

이것을 잘 살펴서 대비하라는 것이 천사가 전한 핵심입니다. 

 

마지막 나라(제국)이자 왕의 특징은 그 나라가 <잠시 동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역사상 다른 제국들과 비교해서 매우 짧은 기간만 활동하다가 거기서 적그리스도가 나와 새로운 제국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끝나버립니다.

'20. 계시록주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 뿔과 짐승  (0) 2019.03.10
멸망당할 적그리스도  (4) 2019.03.10
일곱 머리 = 일곱 산 = 일곱 왕  (0) 2019.03.10
짐승의 역사  (0) 2019.03.10
짐승의 비밀  (0) 201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