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비참한 종말

오은환 2019. 3. 13. 06:18

★ 이에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계18:21) 

 

18장에는 각각 세 부류의 존재들이 등장합니다. 

* 큰 권세를 가진 천사 - 하늘로부터 음성 - 힘센 천사

* 땅의 왕들 - 땅의 상인들 - 운송업자들

 

특이한 것은 이들 모두가 음녀의 멸망에 대해 각각의 관점에서 설명한다는 것입니다. 

21절부터 마지막까지는 힘 센 천사가 등장해서 끝을 맺습니다. 

그는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짐으로 음녀가 다시 나오지 못함을 퍼포먼스로 보여줍니다.

 

시체가 바다에 던져지는 것은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비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 몸은 바다의 생명체들에게 찢김으로 추억할 수 조차 없는 존재가 됩니다. 

그의 화려한 삶 만큼 그의 종말은 비참함으로 막을 내립니다. 

 

계시록에서 힘 센 천사는 필요할 때에 등장합니다(계10:1).

힘센 천사라는 직접적인 언급이 없더라도 굉장한 권세를 가진 천사들 역시 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계5:2, 7:2, 12:7, 14:17,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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