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엡2:9)
바울은 자신을 이방인들의 사도로 소개합니다.
혹자는 바울의 구원론이 다른 사도들이나 예수님 그리고 구약적 관점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전한 관점을 이해하면 오해가 풀립니다.
이방인들에게 있어서 구원을 주는 주체가 다양했습니다.
다신론자들로서 유일신 개념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울은 구원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일어나며,
그 분을 믿음으로만 가능함을 강조합니다.
구원의 문 혹은 구원의 길에 있어서 오직 하나만 존재함을 강조한 것은
다신론적 문화에서 자란 이방인들에게 계속해서 가르쳐야 하는 숙제였습니다.
행위에 대해서도 사람의 노력이나 어떤 희생을 통해서 구원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함을 가르쳤습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당연히 잘 알았던 것이지만 이방인들에게는 너무도 생소한 진리였기에
구원은 사람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행위에서도 난 것이 아님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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