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취 1(2003-2016년)

현명한 선택(2005. 2월 21일)

오은환 2020. 8. 25. 03:51

이야기창고_& 현명한 선택

오은환 추천 0 조회 7 05.02.21 11:43 댓글

 

게시글 본문내용

2월 19일날 목포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힘든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참석했는데요,
지역 대표들이 15명 참석했습니다.

여러가지 논의를 거친 결과 다수의 의견으로 교회설립을 추진하려고 했는데,
2명의 소수의견으로 결국 6개월간 유보시켰습니다.

2명중 한명은 선교회 대표이고, 한명은 현재 임시로 맡고 있는 간사입니다.

이번 모임에서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들을 바꾸었습니다.
간사도 없애고, 모든 사람들의 관계도 차단시키고 순수 학생 리더들 중심입니다.

훗날 다른 그림을 그리기에 쉽도록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저는 이 일들이 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내가 할 일은 여기까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지도자가 그릇이 크지 않으면 안됨을
다시한번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엣셀 동역자들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웨슬리처럼 훌륭한 사람은 그냥 태어나지 않습니다.
holy club 을 통해서 독서와 토론, 기도를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젊음의 시기는 쉽게 지나가는데...

모두가 훌륭한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