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든지 복음이 들어간 곳에는 <신앙 공동체들>이 있습니다.
이들 공동체들은 영적 쇄신을 꿈꾸며 현실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구약 이스라엘 공동체에도 이런 공동체가 있었는데 <레갑의 사람들>입니다.
이들 레갑 족속들은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명령을 따라 철저하게 순종했습니다.
큰 원칙들을 대대로 지켰습니다(렘35:6-7).
①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② 집도 짓지 말라
③ 파종도 하지 말라
④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라
⑤ 평생동안 장막에 거하라
레갑 사람들이 역사에 드러내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멸망하기 전 시드기야 왕과 이스라엘 관리들은 예레미야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자신들의 동족을 노예 삼았고 안식년이 된 후에도 돌려보내지 않았던 죄들을 회개했습니다.
하지만 잠시 포위가 풀리자 다시 노예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길 때 레갑 족속을 부르라 명령합니다.
예레미야는 포도주를 마시라고 권하지만 그들은 거부합니다.
조상의 명령을 꿋꿋이 지켰던 레갑 족속들이 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명령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이스라엘이 대조됩니다.
이 시대의 교회들이 레갑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공동체를 만난다면 어떻게 볼까요?
시대에 뒤처진 존재들로 여길까요?
세련되지 못한 답답한 사람들로 생각할까요?
하나님은 이들에게 큰 복을 약속합니다.
*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렘35:19)
주의 재림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공동체들이 필요로 하지 않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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