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주석서입니다. 신학이 서구에 빚을 진지 오래되었지만 한국적인 신학이 없었음을 자각함에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저자 김철손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교수로 지냈습니다. '요한계시록 신학'을 출간한 후 '요한계시록 주석'을 썼습니다. 참고문헌을 보면 몇 권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앙겔로스(사자)에 대한 학자들의 견해를 찾던 중 다수가 천사라는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자 김철손 교수는 '성령'까지 사자의 범주에 넣은 것을 보면서 그의 학문적 통찰력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마 성령을 '사자'로 넣은 분은 김철손 교수가 처음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제대로 활용하였는지 그분의 책을 통해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