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 3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박윤선 박사)

계시록 1장에서 중요한 사건들은 무엇일까요? 과거에 논쟁이 된 것과 현재에 와서 문제가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를 떠나서 영원한 진리가 담겨 있는데 보지 못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난 시간에 다룬 계시의 전달자가 누구인가는 성경 전체와 요한계시록을 연구하면 성령님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보다 훨씬 더 중요하며, 이것을 통해서 계시록 전체를 바로 볼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 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와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계1:4,8, 4:8, 11:17, 16:5) 보좌에 앉은 이가 누구일까요? 곧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는 누구일까요? 박윤선 박사는 이 부분에 대해 주저합니..

4. 계시록 도서 2022.11.14

박윤선 박사의 요한계시록

이상하리만큼 한국교회는 요한계시록에서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기 보다는 여전히 두려움에서 주저합니다. 왜 이래야 할까요? 물론 요한계시록이 어려워서 그럴 수 있습니다만 다른 이유들도 상존할 수 있기에, 초기 한국교회의 계시록의 가르침을 되돌아보면서 근원적인 원인들을 발견하려 합니다. 계시록을 1만 번 이상 통독했던 길선주 목사가 세대주의로 흘러갔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됩니다. 대부흥사였던 그가 은연 중에 성도들을 세대주의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 이후 박윤선 박사의 계시록 주석이 발간되면서 닻(Anchor)과 같이 중심을 잡아 주었습니다. 박윤선(1905-1988) 박사의 계시록은 그의 나이 44세 되던 해에(1949년) 지금의 고신(고려신학교)이 있는 부산에서 발행되었습니다. 해방..

4. 계시록 도서 2022.11.12

성경과 나의 생애 - 박윤선 박사 자서전

박윤선(1905-1988) 박사의 자서전은 본인이 직접 쓴 부분과 이전에 썼던 글 가운데서 일부를 발췌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실질적으로 자서전 분량은 많지 않습니다. 친구인 방지일 목사와 합신의 신학정론에 실린 글들이 후반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박윤선 박사는 신앙을 받아들이기 전 10년 동안 한학을 공부했습니다. 18세의 나이에 15세 되는 규수와 결혼했는데 얼굴도 보지 못하고 부모가 맺어준 짝과 혼인한 것입니다. 집이 가난해서 학비를 조달하기 어려워 중학교 시절부터 일과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젖소 키우는 일, 우유 배달, 김매기, 화장실 청소, 과외까지 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첫 아기를 출산할 때도 개학이 되어 집을 떠나야 했고, 1년 후 병에 걸렸지만 치료할 형편이 되지 못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

26. 신앙서적 20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