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박사의 요한계시록은 불안한 출발을 암시합니다. 계시록이 비유로 주어졌다는 전제가 그렇습니다. 불똥이 엉뚱한 곳에서 튀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이라. (계1:1) 박윤선 박사는 '알게 하신 것'(에세마넨)의 원어 인용에서 지나치게 협소합니다. 에세마넨은 '세마이노'로 지시하다, 암시하다, 알리다, 연락하다, 보이다, 말하다, 지시하다라는 동사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그런데 박윤선 박사는 유독 '표적'이란 단어로 한정하여 상징으로 주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이란 말은 헬라 원어의 의미로는 '상징으로 표시하였다'는 뜻입니다. 비유로 보여 주었습니다. 계시록은 비유로 기록된 책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