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과 개혁사에서 발간한 만화로 된 요한계시록은 몇 가지 측면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을 특정한 사람들의 손에서 대중적인 자리로 연결시킨 공로가 큽니다. 어린아이로부터 신학에 큰 관심이 없는 자들까지도 쉽게 접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소 설명이 길게 나오긴 하여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백 목사님이 운영하는 출판사는 계속해서 난해한 문제들을 평신도들의 손을 거치도록 토론문화를 형성해서 책을 읽게 만들었습니다. 천년왕국, 성화, 구원론 등 다양하면서 신앙생활에 필수적인 측면을 잘 다루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무천년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함이 약점으로 나타납니다. 좀 더 보완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책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만화로 된 요한 계시록을 12 가지 측면에서 아쉬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