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아는 목사님을 만났는데 한 가지 큰 고민이 있었습니다. 막내녀석이 아빠의 설교가 재미없다고 바꿔보라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방송을 보면서 장경동 목사님처럼 재밌게 하란 압력입니다. 이야기를 듣다가 함께 웃고 말았습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만 해도 조용기 목사님처럼 성공한 목회자가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성공한 케이스의 목회자들은 신학생들에게 도전의식을 주곤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성공한 목회에 대해 예수님의 평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왜 그런지 궁금했지만 더 이상 관심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 사역자들도 버림 받을 수 있는가? ★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