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에타 린네만은 독일 국립대학의 보기드문 여성신학자였다. 그의 스승은 비신화로 유명한 불트만이다. 비평학을 배워 로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기도 했다. 비록 비평학으로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자부심을 가졌지만 그녀는 늘 피폐한 삶을 경험했다. "좌절감을 견더 내려고 무언가에 끊임없이 탐닉하게 되었다. 필자는 스스로를 마취상태에 빠져들게 하고자 텔레비전의 노예가 되었고, 술 없이는 견디기 어려운 신세가 되었다"(p.10). 50 세가 넘은 나이에 하나님을 만났고 자신의 저술들을 쓰레기통에 넣었다. "신약 성경에 나타나는 이적들을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한 필자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필자는 학생들에게 장님을 인도하는 장님이었음을 깨닫고 회개를 했다"(p.11).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