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은 종종 성막(성전)을 이용하여 내용을 전달합니다. (일곱 촛대, 8:1-5, 11:1-2, 15:5-8, 16:21) 특별히 8:1-5절과 15:5-8절은 하나님의 응답하심에 대한 시간적인 느낌을 확연히 구별해줍니다. 먼저 8:1-5절은 일곱째 인을 떼실 때 나타나는 재앙의 흐름을 성막적인 입장에서 재조명한 것입니다. 일곱째 인을 떼심으로 나타나는 일곱 나팔 재앙들은 어떤 성격을 띠고 있습니까? 8:1절에 "반 시간쯤 고요함"으로 표현합니다. 30분간의 고요함은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는 것일까요? 지상의 대제사장을 대신하여 천사가 수행하는 일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천사는 3절에 보니 서 있습니다. 이 제단은 이 아니라 입니다. 성막 안에 있는 등대, 떡상, 분향단이 있습니다. 분향단에서는 어떤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