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의 어떤 문제를 다루다보면 뜻하지 않게 개인적인 성경해석의 틀이 표출됩니다. 성경을 보는 눈이 확연히 드러나서 깜짝 놀랄 수가 있습니다. 한국의 유명하다는 계시록 권위자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 계시록에 관한 수많은 책들과 많은 분량의 저술을 했던 OOO 목사, 20 년 가까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종말에 일할 사명자들을 기다리는 OOO 목사, 그 분 밑에서 수제자처럼 공부한 OOO 목사, OO 신학교를 만들어서 남은 평생 종말의 사역자로 헌신한 OOO 목사 등의 글에서 이런 안타까운 성경 해석학을 보게 됩니다. 이 분들을 제외하고도 적지 않은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계시록 연구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도 예외 없이 이런 노출에 놓여 있습니다. 좀 더 넓게 보면 누구나가 자신의 치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