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1 편 신앙고백 - - 천주교의 성령 이해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읽다보면 한편으로는 진리를 위해 애쓴 흔적을 볼 수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쉽게 미혹된 것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봅니다. 또 어떤 면에서 기본적인 진리가 탄탄하게 서지 않았음을 보게 됩니다. 성도들의 삶과 밀접한 성령의 활동에 대해서 역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저들의 신학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애매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없이는 하느님의 아들을 볼 수 없으며, 성자 없이는 아무도 성부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성부를 아는 것은 성자를 통해서이며, 성자를 아는 것은 성령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p.296) 삼위 하나님의 깊은 관계를 잘 서술했습니다만 진리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