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주의에 대한 철저한 경계를 심어준 요한 일서는 영지주의자 에 대항한 편지로 보입니다. 케린투스는 1세기 말에 에베소에 살면서 영지주의를 전했습니다. 그의 사상을 후스토 L. 곤잘레스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도 물론 그리스도와 예수를 구별했다. 예수는 인간으로서 마리아와 요셉의 아들인 반면, 그리스도는 예수가 세례받을 때에 내려온 신적 존재였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있는 신성과 인성의 관계를 엄격하게 구별함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성과 신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지만, 정확한 의미에서 이원론자라고 부를 수 없다. 그리스도가 인간을 위한 사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했을 때 그리스도는 예수를 버렸으며, 예수만이 고난받고, 죽고, 죽은 자 가운데에서 부활했을 뿐이다. 곧 그리스도는 무감각한 존재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