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의 여진은 로마천주교를 흔들었습니다.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보는 루터, 칼빈의 견해는 로마천주교에게 상당한 부담감을 주었습니다.
무천년적 해석을 지닌 루터와 칼빈의 주장을 희석시키기 위해 천주교는 미래주의적 해석을 옹호합니다.
세대주의가 취한 (극단적) 미래주의적 해석은 새로운 신학이 아닙니다.
로마 천주교로부터 온 것입니다.
"미래주의 해석법은 영국의 부흥운동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16세기 로마 카톨릭의 학자들로부터 온 것이었는데,
이들은 개신교의 공통적 주장이었던 현재의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간주하는 것을 거부하려고 하였다.
이들은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이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의미한다고 주장했고,
현재의 교황은 '그리스도의 적'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역사적 전천년설, 기독교문서 선교회, p. 53)
초기 미래주의 지도자이자 세대주의에 영향을 미친 에드워드 어빙은 카톨릭의 미래주의자들의 글을 읽었고,
그들의 사상에 동조했습니다(p. 54).
존 넬슨 다비 역시 요한계시록에 관하여 미래주의적 접근을 하였고, 어빙의 견해와 비슷했습니다.
미래주의적 해석이 로마 카톨릭에서 나온 것과 세대주의가 쉽게 받아들임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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