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이든 예언이든 그 속에는 무엇인가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쓰는 것입니다.
계시록은 그런 면에서 성도들에게 무엇을 요구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환난 전 휴거를 위해 신부단장 잘하고 있으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또 어떤 자들은 계시록을 통해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생각하며 회개를 요구한다고 하고,
또는 대 환난을 통해 교회의 정결함을 찾는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느 관점으로 읽어야만 가장 온전하고 바르게 주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저는 성도들에게 <충성된 증인>이 되길 원한다로 보고 싶습니다.
① 구약의 성도들도 충성된 증인으로 살았고 또 준비하길 원했습니다.
죽음마저도 그들의 충성을 변절시키지 못했습니다.
*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마23:35)
② 예수님은 죽기까지 하나님의 충성스런 증인이 되었습니다.
*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먼저 나시고...(계1:5)
③ 죽임을 당한 버가모 교회 안디바 역시 충성된 증인으로 칭찬을 받습니다.
* ...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이을 당할 때에도 ...(계2:13)
④ 대 환난 기간에도 변함없이 충성된 증인되기를 요구하십니다.
죽기까지 충성을 요구합니다.
*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
* ...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계14:13)
⑤ 충성된 증인과 하나님의 종은 같은 의미로 예수를 증언하는 자들입니다.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로 복이 있습니다.
* ...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계22:7)
* ...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계19:10)
계시록은 일관성 있게 기록되었습니다.
환난 전 휴거론은 매우 좁은 시각으로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는 측면에서 접근한 관점으로,
성경전체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환난 후 휴거론은 아버지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합니다.
마지막까지 악인들의 한 영혼이라도 건지려는 애틋한 사랑이 담겨져 있고,
하나님의 심판 재앙이 내릴 때 회개의 복음을 전하고, 대 환난을 통해 핍박받음으로 악인들에게
끝까지 충성된 증인이 되게 하는 올바른 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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