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 소리와 재앙 기간의 연관성은 생소하면서도 잘 나누지 않은 부분입니다.
나팔 재앙들은 언제 시작되며, 마무리되는지가 나팔소리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재앙들은 나팔 소리가 울릴 때 곧바로 시작됩니다.
또한 재앙기간 안에는 계속해서 울리는 듯 합니다.
재앙이 마칠 때 나팔소리 또한 멈춥니다.
어떤 재앙들은 순식간에 지나가지만(여섯째 나팔 재앙 - 그 년, 그 월, 그 일, 그 시 - 계9:15),
또 다른 재앙은 다섯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다섯째 나팔 재앙 - 계9:5).
주의 재림을 알리는 일곱째 나팔 재앙은 특별한 것을 알려줍니다.
*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 그의 나팔을 불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그 비밀이 이루어지리라(계10:7)
한글 성경은 일곱째 천사가 소리 내는 날을 단수로 표현하지만 사본에는 <날들>이란 복수로 나옵니다.
헤메라이스(days)는 단수가 아닌 복수로서 <날들>로 보아야 합니다.
좀더 정확하게 직역으로 번역하면,
일곱째 천사가 소리지르는 날들에....
but in the days of the voice of the seventh angel,
재림은 일곱째 천사의 소리를 통해, 나팔이 울리자마자 일어납니다.
그러면 일곱째 나팔은 언제 종료될까요?
일곱째 대접재앙이 쏟아진 후입니다.
하나님은 천사에게 끝을 맺으라고 명령합니다.
* 일곱째 천사가 그 대접을 공중에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이르되,
<되었다> 하니(계16:17)
여기서 '되었다'는 '기노마이'가 발생하다/일으키다/존재가 되게 하다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재앙을 마무리 한다거나 혹은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위해 준비한 일들이 일어나게 한다거나
어느 것을 적용하든, 더 이상의 재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언약을 맺으로 내려오실 때 장엄한 나팔소리가 울렸습니다.
그 나팔 소리는 한두 번 울린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울렸습니다.
* ... 나팔을 길게 불거든 산 앞에 이를 것이니라(출19:13)
* ...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출19:16)
*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질 때에...(출19:19)
더불어서 일곱개의 대접 재앙들이 속히 부어지고 진행됨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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