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는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신앙 역시 그렇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면서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 봅니다.
성경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3:15)
바울은 사역자가 되어 에베소 교회들을 지도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어머니와 외조모로부터 성경을 잘 배웠던 디모데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
디모데 집안이 언제 이스라엘을 떠나 소아시아에 정착했는지 기록은 없지만, 제법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에 대해 다시 상기시킵니다.
여기에 나오는 성경은 당연히 구약 성경입니다.
바울이 도착하기 전에 디모데의 고향 루스드라에는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바울은 딤후 3:15절을 통해 구약 성경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제공한다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구원에 이르게 할까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해서입니다.
구약 성경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을 제공합니다.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에게 또한 구약이 자신을 증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눅24장).
사도 요한 역시 예수께서 구약성경이 영생(구원)을 제공하는 일을 한다고 증언했습니다.
* 너희가 성경(구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그리스도를 보는 것은 성령의 조명하심 덕분입니다.
반대로 그리스도를 보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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