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백성들에게 주어진 계시는 어느 정도로 광대할까요?
보면 볼수록 놀라움이 일어납니다.
*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102:26-27)
히브리서 기자는 이 구절을 가져다 사용합니다.
주의 재림의 때에 옛 세상이 새 하늘과 새 땅이 됩니다.
*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니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로다(히1:11-12)
계시록 역시 동일한 상황을 구체적이며 실제적으로 묘사합니다.
*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계21:1)
죄로 인하여 모든 피조물이 신음하던 옛 땅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계시가
이미 구약에서 전해졌고, 구약 성도들이 이것을 고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안다면,
섣불리 구약을 우습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이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알고 있었다는 것은 그 후손들 역시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는 그가(아브라함)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히11:10)
* 그들이(믿음의 선진들)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히11:16)
아브라함과 구약 백성들은 이 땅이 새롭게 되어 새 하늘과 새 땅이 됨을 알았습니다.
또한 장차 하나님의 도성 즉 새 예루살렘 성이 이 땅 위에 내려와(계3:12, 21:2,10)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거하실 것을 잘 알았습니다.
구약을 자세히 연구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긍휼하심이 얼마나 큰지 놀라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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