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신학자들이 저술한 책들을 다 읽을 수가 없습니다.
두껍기도 하지만 내용에서 분별해야 합니다.
니콜라스 토마스 라이트(톰 라이트)는 현 시대의 지성인입니다.
그가 찾는 예수는 누구일까요?
"7. 참된 지혜,
예수를 바라볼 수 있는 유익한 서로 다른 시각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잊혀져 버린 시각들을 다시 한 번
회상해 보는 것은 언제나 옳은 일이다. 그러므로 나는 "현자," 지혜 교사로서의 예수를 강조하고 있는 최근의
경향을 기꺼히 환영한다.
사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이 장에서는 지금까지 그것 말고 다른 것에 대해서는 거의 말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예수는 동시대인들에게 기존의 지혜의 길을 버리고 다른 길을 따르도록 도전하고 촉구하였다.
(성령의 조명과 역사는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구약과 복음서의 연관성 역시 다룰 수 없게 보인다)
그런 점에서 예수는 유대 전승 속에서 잠언 및 그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위대한 지혜 교사들의 반열에
서 있었다"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크리스찬 다이제스트, N.T 라이트, 박문재 역, P.482)
톰 라이트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신학자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찾는 일에 방법론의 문제를 드러냅니다.
예수를 구약에서 찾지 않고 1세기 전후의 유대교에서 찾으러 합니다.
한 마디로 시대의 산물로 한정시키려 합니다.
예수의 순종이 하나님의 아들이란 칭호를 얻었지만 그는 처음부터 하나님은 아니었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들로부터 성령의 영감이나 조명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들이 해석하는 잠언이나 시편에서 구속과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기껏해야 그들이 수고해서 밝혀낸 배경사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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