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원론

죄 사함이 필요한 시점과 방법

오은환 2017. 8. 3. 17:50

사람에게 죄 사함이 필요한 시점은 언제입니까?

아담과 하와의 타락이후 예수님을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죄 사함이 필요합니다.

죄 사함의 방법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에 근거합니다.

...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신구약은 두 가지 방법으로 죄를 사했을까요?

모형과 실체 이 두 가지는 분리할 수가 없습니다.

본질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은 짐승의 피로 죄를 사했을까요?

그렇다면 짐승을 잡아 드린 타종교에도 죄 사함이 있었을까요?

이방민족들도 짐승을 잡아 드렸고, 심지어 자식들까지도 받쳤습니다만

하나님은 그들의 짐승의 피를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짐승은 흠이 없었으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충족시킨 방법으로 드려야 했습니다. 

그런 조건들이 필요한 것은 그것이 바로 흠없는 그리스도를 예표하기 때문입니다.

짐승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게 하신 것입니다.


어떤 자들은 짐승의 피가 얼마나 가치가 있느냐고 죄 사함의 효력을 반감시키려 합니다.

그런 행위는 예표를 세운 하나님의 지혜를 우습게 여기는 꼴입니다.

시편은 많은 곳에서 죄 사함을 노래합니다.

온전한 죄 사함입니다.


*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시103:12)


아직도 구약은 죄의 일부만 사함받는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시103:3)

*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시85:2)


그래도 구약은 죄 사함도 없고 구원도 없다고 계속 생각할 것입니까?

*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시103:4)

* 하나님은 예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셨나이다(시74:12)


구약시대에도 믿음이 있는 자들이 제사를 드렸고,

그 믿음을 보시고 죄 사함이 일어났습니다.

제물은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하는 예표입니다.


구약시대에도 성전제사를 드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타락한 왕들로 인하여 성전제사가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므낫세 치위 기간에는 성전에 수많은 우상이 세워졌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폐지되었습니다(왕하 21장).


바벨론 포로 70년 동안에는 어떤 짐승제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신실한 신앙을 지닌 자들이 바벨론에서 자랐습니다.

이들이 죄 사함을 받지 못해 지옥으로 갔을까요?

이들은 제사를 드리지 못해도 믿음으로 생각만해도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헬라제국의 영향아래서도 7년이란 기간동안 성전은 문을 닫았고,

제우스 신전으로 바뀌었습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들도 중지되었습니다.


이런 구약의 역사속에서도 죄 사함은 항상 있었습니다

모형인 동물제사가 없더라도 메시아의 속죄제물 되심을 보고 믿으면

죄 사함을 주신 것입니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


미래에 받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구약 당시에 메시아로 인하여 평화를 누리고 있었고 나음을 받았습니다.

구약에도 필연적으로 죄 사함이 필요했고, 모든 죄가 용서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