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 목사는 어디서 공중재림이란 말을 가져왔을까요?
혼란을 자초함으로 계시록이 크게 꼬이고 말았습니다.
저자는 아래 구절들이 공중재림을 확인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1. 공중에서 만난다고 공중재림인가?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6-17)
저자는 이 구절을 가지고 백보좌 심판 때인지 공중휴거 때인지 생각해봅니다.
결국 공중휴거로 결론을 맺습니다(p.452-453).
조금 단순하게 단정짓는 것이 아쉽습니다.
휴거는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공중에서 만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환난 전 휴거로 설정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으로 아무런 성경적 근거가 없습니다.
2. 마지막 나팔이 후 삼년 반이 시작될 때 울리는가?
★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고전15:51-52)
저자는 특이하게도 환난 전에 휴거된 자들이 이미 부활체로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활한 몸을 가지고 지상재림 때 하늘에서 같이 내려온다고 주장합니다.
위 구절은 주의 재림을 말하고 있습니다.
서사라 목사의 말처럼 후 삼년 반의 시작이 아니라 그 끝에 마지막 나팔은 울립니다.
전체적인 틀을 잘못잡아서 계시록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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