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 목사의삼위일체 이해는 매우 독특합니다.
어디서 배운 것인지 출처가 불분명합니다.
1. 성부와 성자의 위격구분이 보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신학자들이 성경해석을 할 때 문맥을 따라 정확한 접근을 하려 합니다.
반면 서사라 목사는 그런 구분이 없습니다.
1) 책 제목
서사라 목사의 책 제목은 항상 동일하게 시작합니다.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오실 자 예수 그리스도" ???
계1:4-7절은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성부 -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계1:4)
* 성령 - 보좌 앞의 일곱 영(계1:4)
* 성자 - 충성된 증인(계1:5-7)
간단하게 정리 할 수 있는 사실을 서사라 목사는 다르게 해석합니다.
성부로 묘사된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장차 오실 이를 성자라고 주장합니다.
보좌 앞의 일곱 영 역시 성령이 아니라 천사로 해석합니다.
충성된 증인은 그대로 성자로 봅니다.
2) 두루마리를 가진 자도 성자인가?
* 내가 보니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가 있으니 ...(계5:1)
저자는 보좌에 앉으신 이도 예수님, 그리고 그 두루마리를 취하는 어린 양도 예수님이라
말합니다. 실체는 보좌에 앉으신 분이고, 어린 양은 상징으로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보좌에 앉으신 분이나 어린 양이 모두 예수님이라는 주장입니다.
3) 백보좌에 앉으신 분이 예수님
"나의 질문은 그 백보좌 심판대 흰 보좌가 펼쳐지는데 거기 앉으신 분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었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로라."
즉 주님이 거기 앉으신다는 말이다.
내가 말했다.
"주님 그러면 성부 하나님은요?"
그랬더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그로라"(p.438)
2. 양태론적 위험성
저자가 이런 위험성을 알면서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받았던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계속해서 매우 위험한 발언을 합니다.
"그런데 나는 성부 하나님이 계신 궁 안에서 성부 하나님은 보이지 아니하시나
저 앞에 큰 우레와 같은 목소리를 내시고 계시고 그리고 정작 주님은 내 옆에 서계신 것을 보았는데,
지금 주님은 그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나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그렇다. 이것이 가능한가?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삼위일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 백보좌에 성부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니이 앉으신다 하여도
구분은 또 성자 하나님이신 것이다"(p.438)
더 나아가서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님이라 단언합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여호와가 예수님이신 것이다.
나 또한 천국에서 주님이 '나는 여호와니라' 하시는 말씀을 거의 열 번 이상 들었다"(p.439)
서사라 목사의 말대로라면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은 명목상의 이름이지
서로 위격의 구분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한 분 하나님이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이름으로 자주 변장한다는 주장입니다.
"계22:17절의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나는 여기서 '주님, 성령이 누굽니까?'라고 물은 것이다.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다'
그러면 성령이 주님, 주님이 성령, 주님이 성부 하나님, 그렇네요.
주님이 말씀하신다.
'그렇다'(p.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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