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라 목사는 백보좌 심판과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구분합니다.
1. 백보좌 심판
예수를 믿지 않고 음부에 간 모든 자들이 백보좌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고 묘사합니다.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없으므로 모두 불못에 던져집니다.
2.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는 자들
저자 서사라 목사는 재림 후 곧바로 일어나는 첫째부활에 참여하지 못할 성도들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비록 예수는 믿었으나 이기는 자의 삶을 살지 못한 자들입니다.
(이런 주장은 지방교회 흐름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심판받는 것이므로 그리스도의 심판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그룹은 예수는 믿으나 첫째부활에 참여하지 못한 자들이다.
이들의 영혼은 낙원에 있으나 이기는 삶을 살지 못하여 참여하지 못하고,
백보좌 심판 때에 둘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인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그룹은 천년왕국 바깥에서 살면서 예수를 믿은 자들이다.
왜냐하면 성도들의 진이 있다하였으니 천년왕국 바깥에서도 천년동안
예수를 믿는 자들이 생겨난 것이다.
이들(첫째, 둘째 그룹)의 영혼들은 다 낙원에 있으면서 이 둘째 부활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p.420-421)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5:10)
첫째부활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불못에 던져지지 않는다는 것은 비성경적입니다.
불신자와 신자 두 그룹이외에 제 3의 그룹이 존재한다는 것은 문제가 큽니다.
이들이 모두 낙원에 간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년왕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에 산 자들이 있는데 그들도 천년동안 살고 죽으면서
예수 믿는 자는 낙원에 가고, 예수 믿지 않는 자는 음부에 갈 것이다.
이들도 둘째부활 때에 부활한다"(p.434-435)
재림 후에도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독자적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들이 바로 사탄의 미혹을 받아(일부는 미혹당하고 일부는 미혹당하지 않는가???)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계20:9)을 공격한다는 주장이 타당성이 있을까요?
모든 성도들은 첫째부활에 참여하게 되는데 서사라 목사는 성도들을 둘로 분리했습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지 않지만 둘째 부활로 인하여 불못에 던져지지도 않은 성도들이 있다고 분류합니다.
연옥처럼 제 3 지대(일명 회개소)의 존재를 주장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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