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나 거기에 걸맞는 사건들이 있었고, 해결책을 위해 열심히 수고한 분들이 계셨습니다.
종교개혁시대는 잘못된 성경해석으로 긴 세월동안 빗나간 로마 카톨릭과 급진주의적 성경관을 가진
재세례파가 종교개혁주의자들의 양편에 존재했습니다.
칼빈을 오랫동안 괴롭혔던 스페인의 의사이자 벌률가이며 신학자인 세르베투스 역시 재세례파의 해석에
심취한 인물입니다.
세르베투스의 신학적 사고는 보이지 않게도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 사이에 침투해 있습니다.
칼빈을 증오하는 교단이나 신학자들은 실상 세르베투스의 신학 즉 재세례파적인 사고를 지녔습니다.
성경에 대한 급진적인 이해는 온전함에 나아가지 못하는 장애물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유아세례 반대나 신구약의 통일성 저해는 성경의 통일성을 무너뜨리는 변질된 신학입니다.
돌이켜보면 현재 우리들이 연구해야 할 많은 신학적 주제들을 종교개혁 시대에 이미 다루었는데
우리가 감사할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도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반면 보지이 않는 곳에서는 성경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악행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런 깊은 것을 보고 칼빈처럼 싸운다면 훌륭한 결과들을 얻지만,
그저 편안하게만 지낸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게으른 종이 될 것입니다.
종교개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루터나 칼빈이 물꼬를 텄다면 우리 시대에는 완성을 향해 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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