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에게 할례는 곧 구원과 직결됩니다(행15:1).
할례를 받지 않으면 이스라엘 가운데서 끊어짐의 저주를 받습니다.
그런데 특별하게 할례받지 않은 두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입니다.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그는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을까요?
모세만큼 믿음이 신실한 자가 있었을까요?
또 한 사람 타국에 살았던 디모데가 나오는데 그 가정 역시 믿음이 신실했습니다.
외할머니 로이스, 어머니 유니게라는 이름도 등장합니다(딤후1:5).
디모데 역시 순수한 신앙을 가졌다고 칭찬받습니다.
모세의 아들과 디모데는 성인이 되어서 할례를 받았습니다.
왜 이 두 사람은 할례를 받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할례를 받지 못할 특별한 상황이 있었을까요?
개혁주의 신학은 부모중 한 사람만 믿으면 유아세례를 허락합니다.
모세나 디모데 가정은 두 사람 중에 한 사람만 신앙을 가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 할례를 받는 것은 자신의 신앙에 근거해야 합니다.
할례는 세례처럼 신앙고백에 근거한 언약입니다.
유아는 부모의 신앙에 근거해서 은총에 참여합니다.
이 은총이 실질적인 것인지, 아니면 그저 언약적 약속에 머무를 것인지를 놓고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네델란드 신학자 아브라함 카이퍼와 헤르만 바빙크입니다.
할례와 세례는 기독교의 근본적인 진리를 담고 있기에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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