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천주교에도 구원받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나요?"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갑니다.
구약 이스라엘 가운데 남왕국 유다와 북왕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남왕국 유다는 정통이고 북왕국 이스라엘은 금송아지를 섬기는 자들인데 어찌되었을까요?
더 나아가서 사마리아 인들은 메시아의 도래를 간절히 고대했는데 그들도 구원에 참여했을까요?
종교개혁 시대를 보면 서로를 정죄했습니다.
천주교는 개신교를 트렌트회의(1545-1563)를 통해 여러 저주를 쏟아부었습니다.
"제 30 항, 의인의 은총을 받은 뒤에는... 이 세상이나 혹은 연옥에서 지불해야 할 아무런 현재적인 처벌도
남아 있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은...저주를 받을지어다"(기독교 사상사, 곤잘레스, p.323)
칼빈이나 루터는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저주합니다.
루터주의는 한 때 천주교나 칼빈주의를 정통이 아니라고 정죄했습니다.
재세례파는 천주교나 개신교 양측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되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각각의 성도들은 질문할 것입니다.
천주교에는 구원이 있는가?
칼빈주의에도 구원이 있는가?
루터교에도 구원이 있는가?
이단 재세례파에도 구원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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