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어떤 자들은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임을 강조하면서
보좌가 하나 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보좌가 단수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계22:1)
하나의 보좌에 성부와 성자가 함께 앉는다는 것입니다.
삼위일체를 이렇게 이해하려 합니다.
과연 예수님과 하나님의 보좌가 하나 뿐일까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사도신경의 내용이 틀린 것일까요?
*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his)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계12:5)
우리 말은 약간 헷갈리게 번역되었습니다.
'그 보좌'는 원어로 보면 정관사와 대명사가 들어 있습니다.
'the throne of his'(to his throne) 입니다.
여자가 낳은 남자 아이의 보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보좌 옆에 남자 아이 되신 예수님의 보좌가 있습니다.
성경 곳곳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보좌에 앉을 것을 말씀합니다.
*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마25:31)
* ...그는(예수님)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히8:1, 12:2)
*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계3:21)
* 이는 보좌 가운데에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계7:17)
계12:5절의 남자 아이를 14만 4천으로 보는 일부 해석자들은 왜 보좌가 하나인지 설명해야 합니다.
이들은 14만 4천을 남자 아이로 보고 계시록 전체의 흐름을 바꾸었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재림 전에 기독교인들이 철장을 휘두르는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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