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단 한 번 밖에 없으며 가장 영광스런 장면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코 재림입니다.
재림의 영광은 창조의 역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사건입니다.
그 순간이 어떻게 시작될까요?
바울은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살전4:16)
세 가지 순서가 진행된 후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시간적 간격은 거의 없지만 엄연한 질서가 존재합니다.
① 호령
② 천사장의 소리
③ 하나님의 나팔 소리
1. 호령
예수님은 자신조차도 재림의 날짜를 모른다고 했습니다(마24:36).
그것은 예수께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란 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모든 것을 맡겼고, 아버지는 가장 적합한 시간에 아들의 영광을 위해
재림의 출정을 명령합니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배설한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최고의 시간을 정해 혼인식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의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러므로 <호령>은 아버지의 입술로부터 나오는 소리입니다(계14:15).
2. 천사장의 소리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장은 지체 없이 소리칩니다.
무슨 소리를 할까요?
"나팔을 불어라"
천사장과 천사들은 재림 하시는 예수님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다립니다.
천사장은 나팔을 불어 재림을 알리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의 나팔'을 불라는 명령입니다.
3. 하나님의 나팔 소리
성경에서 호칭은 매우 중요합니다.
재림의 순간을 알리는 나팔의 이름이 <하나님의 나팔>로 묘사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명령자이기에 붙인 이름입니다.
마태복음은 그 소리가 매우 크고 위엄을 갖추었기에 <큰 나팔>로 불러집니다.
* 그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마24;31)
바울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마지막 나팔>로 호칭합니다(고전15:51).
갑자기 마지막 나팔이라 하닌까 앞의 나팔들은 어디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친절하게도 요한계시록을 통해 마지막 나팔이 바로 <일곱번째 나팔>인 것을 알려줍니다(계11:15).
재림의 순간을 세 가지 모습으로 보여 준 것은 빈틈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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