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6)
미지근한 신앙은 주님이 받으실까요? 거부할까요?
당연히 거부합니다.
그래서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미지근한 신앙이 무엇인지 보면 주님이 제시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스스로는 충족된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기 만족도 누리지만 온도차가 극명하게 다릅니다.
사데 교회처럼 스스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행위(사업, 일)가 죽었다고 선언한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신앙인들은 구원을 선물로 받을까요?
구원에 대한 잘못된 전제를 가지면 구원만큼은 받는다고 믿습니다.
그랜드 종합주석을 보면 그런 식으로 결론을 맺습니다.
"한편 여기서 내침을 당한다고 할 때, 이 말은 구원에 들어왔던 자가 구원 밖으로 내쳐진다는 말이 아니라,
비록 그가 교인일지라도 참 신앙을 소유하지 못하면 참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므로(?), 그 상태로 계속 있으면
천국 구원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의미(?)이다"(그랜드 종합주석, 요한계시록, p.93).
이런 성경관은 비단 이 주석책 저자들만 가진 것이 아니라 오늘날 대부분의 목회자들과 개혁주의 진영의
생각입니다.
이런 성경관 자체가 얼마나 많은 모순을 간직한 것인지 문장 자체가 서로 충돌합니다.
천국문을 대폭 확장시켜 놓았으니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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