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말미암아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에 있어(계6:9)
순교자들을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과 그것을 증거한 일로 죽임을 당한 자들입니다.
모든 순교자들이 이런 기준을 충족합니다.
육신은 순교를 당해 땅에 버려지거나 비웃음거리가 되었지만 그 영혼은 하늘 보좌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늘성전의 제단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늘성전의 구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원형의 하늘성전은 더 이상의 희생제사가
불필요합니다.
그들은 왜 제단 아래에 있을까요?
제단 위에 희생제물이 되어 예수님의 피를 쏟아낸 바로 제단 아래에 있는 것은 의미가 큽니다.
최고의 사랑을 주고받은 관계입니다.
피 흘리기까지 사랑했던 사랑을 받아 몸소 실천한 자들이 바로 순교자들입니다.
현재 임한 하나님의 나라가 악인들 눈에는 초라하게 보입니다.
그래서 그 좋은 소식을 전하러 온 자들을 우습게 여겨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재림 때 임할 가시적인 하나님나라의 통치가 시작되면 순교자들의 영광이 큽니다.
가장 연약하고 무기력하게 보였던 양 같은 순교자들은 사자처럼 강한 모습으로 영광스러운 통치에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