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의 등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되며, 역사적 대 전환점에 매우 근접한 사건이 됩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들의 예표들이 종종 역사에 등장합니다.
1. 하사엘
미래의 역사적 사건들을 알았던 엘리사 선지자는 하사엘을 왕으로 세우며 많은 눈물을 흘립니다.
자신의 손으로 세운 아람 왕 하사엘을 통해 자신의 민족이 받을 엄청난 고초를 보았습니다.
◆ 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엘리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의 가르리라 (왕하8:12)
하사엘이 아람 왕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 말한 엘리사의 예언을 들음은 회개할 기회를 부여받은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개의 기회를 거부하고 이스라엘을 심히 핍박합니다.
2. 이세벨
또 한 사람 교회를 어지럽혔던 자칭 여선지자 이세벨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을 꾀어 행음하게 하고 많은 교우들을 미혹했던 악한 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이세벨에게도 회개의 주었습니다.
★ 또 내가 그에게(이세벨)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계2:21)
3. 적그리스도
역사의 마지막에 등장할 적그리스도 역시 그의 사악함에도 불구하고 회개할 기회를 뚜렷하게 주었습니다.
자신을 거짓으로 포장하였던 것들을 드러내고, 그 또한 평범한 피조물임을 고백할 수 있는 회개의 기회입니다.
그가 세운 그의 제국이 쑥대밭이 되고, 그의 몸도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 그 때에 큰 지진이 나서 성 십분의 일이 무너지고, 지진에 죽은 사람이 칠전이라,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계11:13)
이 사건을 <적그리스도의 머리 하나가 칼에 상했다>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니 온 땅이 놀랍게 여겨 그를 따르고
(계13:3) 회개할 기회를 주려고 그를 낮추고 다시 회복시켜주었으나 도리어 성도들을 대적하여 심히 핍박
합니다(계13:7).
하나님께서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누가 멸망받을 자이고, 누가 구원받을 자인지 우리는 잘 알지 모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이고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다만 우리도 아버지의 마음을 함께 가져야 합니다.
너무 쉽게 정죄하지 않아야 하며 복음을 전하여 회개할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런 소중한 일이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고 천사들이 외칩니다(계14:6).
우리가 예수님처럼 충성된 증인으로 복음을 전한다면 우리도 알지 못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할 것입니다.
'5. 계시록토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노래를 불러야 할 때? (0) | 2013.12.28 |
---|---|
두 증인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이 이루어짐 (0) | 2013.12.24 |
그림으로 보는 십사만 사천 (0) | 2013.12.19 |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자들 (0) | 2013.12.14 |
<속히>와 <아무 때나> 오심의 혼동 (0) | 2013.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