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들의 가르침 같이 다시 오실 주님 앞에 어떻게 설 것인가를 생각하는 신앙은
성도의 삶을 깨어있게 해 줍니다.
사도들은 문제많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늘 재림하시는 심판주되신 예수님 앞에 세웠습니다.
칼빈의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처럼 사도들은 마라나타 신앙을 중시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와 교회에서 종종 등장하는 주의 재림이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 가능할까요?
이중재림을 강조하는 세대주의자들은 첫 번째 공중강림은 비밀스러운 휴거이므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고, 천사들이 부는 나팔소리도 들을 수 없기에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아무 때나 주님이 오신다는 말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오신다합니다.
계시가 주어진 것은 그 계시를 따라 온다는 이야기이며,
그러므로 다른 방법으로 자신이 그리스도로 왔다라는 말들은 모두 거짓이 됩니다.
주의 재림이 있기 전 계시로 주어진 것들이 일어나는 것을 징조라고 합니다.
징조없는 갑작스런 재림은 없습니다.
주의 재림에 대해 <속히 오신다>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서 속히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쓰이는 것일까요?
속히라는 의미는 아무 때나 오심과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가장 성경적인 답변은 이렇습니다.
주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늦지 않게> 오신다는 의미입니다.
다른말로 하면, 하나님이 계획하신 가장 적절한 시간에 임한다는 뜻으로,
결국 성도들의 가장 힘겹게 환난을 통과하며, 반대로 악인들이 자신의 멸망의 때를 모르고
날뛰는 시간이며, 가장 영광 받기에 적합한 시간에 하나님은 개입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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