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

오은환 2019. 2. 26. 02:08

 내가 말하기를 내 주여 당신이 아시나이다 하니, 그가 나에게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계7:14)

 

정확하게 모르는 질문에 대해 요한은 지혜롭게 대답합니다.

어찌보면 이런 대답은 성령이 주시는 지혜 같습니다. 

베드로 역시 세 번씩이나 나를 사랑하느냐는 질문 앞에서 '주님이 아십니다'로 답변합니다(요21:17).

 

장로는 요한에게 알려줍니다.

흰 옷 입은 무리들이 큰 환난에서 나오고 있는 자들임을 알려줍니다.

<큰 환난 - 테스 들립세오스 테스 메가레스>은 정관사가 붙어서 문자 그대로 옮기면, 

the affliction the great 으로 번역되며, 모두 단수로 사용되어 역사상 유일한 큰 환난입니다.

 

많은 주석가들이 큰 환난이 초림부터 재림 사이에 일어날 수많은 환난들이라 주장하지만

문법이나 전체적인 흐름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 모두 흰 옷을 입었는데 그 이유는 어린 양의 피로 씻음 때문입니다.  

주님을 영접한 것과 그들의 삶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루었기에 시작과 과정 모두 그리스도의 은혜로

흰 옷을 입고 또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신학은 중생(거듭남)만 하면 흰 옷을 입고 구원이 보증된다고 주장합니다만

구약 이스라엘을 모델을 통해 그렇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거듭난 자는 계속해서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래서 흠과 점이 묻은 옷을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야 합니다.

그것은 평안한 시기나 대 환난의 기간이나 모두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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