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하는 이름들이 있더라(계13:1)
붉은 용이 여자의 남은 자손과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었는데(계12:17)
붉은 용은 보이지 않고 바다에서 괴이한 짐승이 올라와서 성도들과 싸우려 합니다.
괴이한 짐승은 용과 너무도 비슷한 - 일곱 머리, 열 뿔(계12:3) -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적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적그리스도는 용의 화신으로 그를 대신해서 성도들과 싸웁니다(계13:7).
12장에서 여자(교회)와 메시아 그리고 붉은 용 또 여자의 남은 자손이 등장하는 것은 결국
그 결말을 보게 하려는 의도입니다.
메시아와 여자를 대신하여 여자의 남은 자손(신약교회 성도들)과 붉은 용을 대신하여 적그리스도가
일전(一戰)을 치르게 됩니다.
괴이한 짐승 적그리스도는 머리가 일곱으로 일곱째 제국에서 나옵니다(계17:11).
열 뿔은 그에게 복종하는 열 왕을 의미합니다(계17:12).
붉은 용이나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모습이 괴이한 것은 그들이 가진 특성을 설명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용이나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의 색깔이 모두 붉은색(계12:3, 17:3)으로
묘사하여 서로 본질이 같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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