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계14:20)
악인들이 당하는 추수와 형벌이 두 종류로 나눠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를 따라 전쟁에 참전했던 온 천하 왕들과 그의 군대들은 재림을 통해 곧바로 죽임을 당합니다.
나머지 대다수의 악인들은 천사들에 의해 풀무 불 구덩이에 던져지며, 산 채로 뜨거운 불의 형벌을 받습니다.
성 밖에서 악인들이 집단살육을 당합니다.
성(테스 폴류스 - the city, 단수)은 특정한 하나의 장소로 묘사됩니다.
이 성이 지상의 예루살렘인지 새 예루살렘 성인지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종말의 정황을 보면 특정한 날에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박멸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상당수의 악한 군대들이 이스라엘을 포위하고 성도들을 박멸하려 하고, 지구상에 거하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제거대상이 됩니다. 그러므로 지상의 예루살렘 성 밖에서도 많은 악인들이 살육을 당합니다.
그래도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새 예루살렘 성 밖에서 모든 살아 있는 악인들이 죽임을 당하는 상황이
더 적합하게 보입니다(계20:9). 이들에 대한 심판은 재림 후 곧바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형벌을 받으면서
산 채로 천 년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단7:12, 사24:21-22).
악인들의 죽음으로 인해 나오는 피의 양은 상징인지 문자적 숫자로 보아야 할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말굴레(약1,5미터)라는 높이와 약 300 킬로미터(1,600 스다디온)의 길이까지 피가 가득 찬다는 것을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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