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음녀의 수치와 끝없는 추락

오은환 2019. 3. 10. 05:39

★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계17:16)

 

음녀와 적그리스도(짐승)는 서로 야합하여 막강한 힘을 자랑합니다.

짐승과 그 말 탄 자처럼 하나로 움직였는데 왜 이런 증오심이 생겼을까요?

적그리스도는 자신을 통제하며 조절하는 음녀를 처음부터 증오했고(계17:3),

그를 추락시킬 때까지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재림이 되어서 음녀가 추락한 것이 아닙니다. 

적그리스도는 막강한 힘을 가졌을 때 음녀와 결별하며 재기불능의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음녀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내고 잔인하게 멸망시킨 이유가 더 있을까요?

이것은 순전히 추론입니다만 후 삼 년 반이 되어서 적그리스도의 형상(우상)을 세우고

짐승의 표를 받게 하려는 계획에서 틀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음녀가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했지만 이미 힘을 상실한 상태입니다. 

더 이상 음녀는 적그리스도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가 없습니다. 

음녀는 명분도 상실함으로 비밀스러운 교훈들이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음녀는 적그리스도와 사탄의 실체를 알았지만 맛을 잃은 소금처럼 버림을 받습니다(마5:13). 

하나님과 세상 모두에게 버림받은 수치스러운 음녀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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