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과 버릇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습관은 <의식적인 학습을 통해> 형성된 것이고,
버릇은 <무의식적인 반복을 통해>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천년왕국이란 말은 <무의식적인 반복을 통해> 우리 가운데 자리를 잡은
버릇과 유사합니다. 이 단어에 대해 조금만 진지하게 접근했어도 오늘날처럼
굳어진 단어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천년왕국이란 임시적 형태의 통치는 성경적 용어가 아님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성경의 용어처럼 <천년동안 왕 노릇 한다>가 제대로 된 말씀입니다.
재림 후 성도들의 왕 노릇 하는 시간이 천년밖에 안될까요?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명확하게 말합니다.
<세세토록 왕 노릇 한다>라고 확실히 언급합니다.
① 일곱 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계11:15)
②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5)
같은 의미로 <세세토록>은 없지만 영원히 왕 노릇 함을 함축하는 구절들도 있습니다.
③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이요,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계11:17)
④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계5:10)
왜 천년동안 왕 노릇 한다고 표현할까요?
<한시적>으로 표현된 천년의 시간은 사탄과 그 추종하는 악한 영들이 무저갱에 갇혀 있는 시간을 표현합니다.
또한 살아 있는 악인들이 풀무불의 뜨거운 형벌의 장소에서 의인들이 예수님과 혼인잔치하는 것을 보며 이를
갈게 되는 시간입니다.
천년이란 시간은 그 시간이 흐른 후 사탄과 악한 영들 그리고 살아 있는 악인들을 심판하여,
영원한 불 못에 던지는 시간의 흐름으로 보면 됩니다.
재림 후 성도들의 신분은 더 이상 변화가 없습니다.
천년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왕 노릇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천년왕국이란 임시적 형태의 지구가 태동되거나, 전개될 이유가 없습니다.
재림 후 펼쳐지는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은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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