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계시록주석

생명수와 생명나무 열매

오은환 2019. 3. 18. 00:16

★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2)

 

혹자는 생명나무가 단수라고 해서 오직 한 그루의 생명나무만 있다고 주장합니다만

나무는 단수나 복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생명나무는 생명수 강 좌우에 있습니다.

생명나무는 매달 열매들을 맺습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구체적으로 강 좌우편에 있는 나무들을 설명합니다.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고(겔47:7),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않으며, 

열매가 끊이지 않으며, 달마다 열매를 맺습니다(겔47:12). 

열매들은 맛있고 잎사귀는 약재료가 됩니다(겔47:12).

 

 

 

요한이 본 생명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매우 어렵습니다.

부활의 몸을 입었는데 다시 치료받을 필요가 있는 것인지 난감합니다.

 

가장 적합한 해석은 생명수 샘에서 모든 눈물을 씻겨 주시는 시발점에서 한 말이며(계7:17),

그로 인해 재림 후에는 눈물이나 상처들이 다 회복되어 더 이상 치료받을 것이 없음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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