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에베소서주석

그리스도, 예정의 시작과 완성

오은환 2019. 4. 18. 05:11

★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11)


궁극적으로 복음 -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 - 은 하나님이 예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두 부류 모두 - 유대인과 이방인 -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했습니다. 

구약 이스라엘은 예표로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참여함으로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사실을 온전히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구약 해석이 이 진리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어떤 자들은 구약에서 그리스도를 보기 어렵다고 탄식합니다. 

만일 그리스도를 보지 못한다면 더 이상 구속을 말하기 어렵고, 거룩한 성령의 임재 역시 논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요리문답은 진리를 가감없이 잘 선포합니다.


구약시대 은혜언약 집행 - 문 34 번   

구약시대의 은혜언약은 약속, 예언, 제사, 할례, 유월절과 기타 예표와 규례로 집행되었으니, 

이것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예시했으며, 그 당시에는 택한 자로 하여금 약속하신 메시아를

굳게 믿게 하기에 충분했으니,  이 메시아로 말미암아 완전히 죄사함도 받고, 영원한 구원도

받게 된 것이었다. 

(조금 아쉬운 것은 단순히 믿는 것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했다는 부분이 없는 것입니다)


신약시대 이방인들은 말할 것도 없이 예표가 아닌 실체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를 입었습니다.

에베소서를 통해 바울은 구약 성도들과 같이 이방인 성도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의 은혜에

참여하게 되었음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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