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엡4:22)
<옛 사람>은 거듭나기 이전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거듭난 자는 <새 사람>으로 부릅니다.
옛 사람과 새 사람은 무 자르듯 분명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두 성품은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섞인 듯 보이기도 합니다.
새 사람에게서도 옛 사람의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옛 사람에게서는 옛 사람의 모습만 나타납니다.
성도는 새 사람의 옷을 입었는데도 종종 옛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바울은 그런 모습을 성령을 따라 가는 삶이 아니라, 유혹의 욕심을 따라 가는 삶으로 규정합니다.
사탄의 역사하는 영에 미혹되어 죄를 짓는 행동입니다(엡2:2).
옛 사람의 유혹의 욕심을 따라 살았던 삶이 외적으로 나타난 것이 <썩어져 가는 구습>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삶의 행태입니다.
<구습>은 프로테로스(이전의) + 아나스트롭헤(행동)로 구성되었습니다.
즉 거듭나기 이전의 행동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옛 사람과 새 사람은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의롭게 된 명확한 기준이 있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날마다 구별하고 결단함을 필요로 하는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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