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엡5:9)
빛의 자녀는 빛의 열매를 맺습니다.
빛의 열매는 성령이 내주하기에 맺는 성령의 열매와 같습니다.
복음서에서 요구하는 열매는 모두 성령의 열매입니다(마7:16-20, 요15:1-8).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누구든지 성령이 내주하기에 그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우들이 맺어야 할 빛의 열매로 세 가지를 기록했습니다.
* 착함(아가도쉬네, goodness) - 선함, 양선, 너그러움, 덕성
* 의로움(디카이오쉬네, righteousness) - 공정, 공의, 정직, 칭의, 의
* 진실함(알레데이아, truth) - 진리, 참, 정직, 사실
다소 추상적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성령의 사람으로서 이런 열매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성령의 열매와 비교하면 거의 내면을 다루는 듯합니다.
*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갈5:22-23)
선함과 양선은 원어로 동일합니다.
나머지는 다른 듯하지만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근원적으로는
유사한 열매들로 생각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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