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전서를 읽으면 교회에 많은 문제들이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① 당을 짓는 일 - 분쟁(고전1:11)
② 성전 된 자기 몸을 더럽힘(고전3:16-17)
③ 기록된 말씀을 넘어감(고전4:6)
④ 음행 - 새 어머니를 취함(고전5:1)
⑤ 소송 - 세상 법정에 고소함(고전 6장)
⑥ 결혼 - 금욕주의(고전 7장)
⑦ 우상의 제물(고전 8-10장)
⑧ 무질서 - 여성의 지위와 역할(고전11:1-16)
⑨ 성찬에 관한 무질서(고전11:17-34)
⑩ 은사에 대한 무질서(고전12-14장)
⑪ 부활에 대한 불신(고전 15장)
바울은 많은 문제들이 일어났던 고린도 교회에 짤막하게 답변합니다.
너무 심각한 내용들이 많아서 자세한 것들과 글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은
방문해서 해결하려 합니다(고전11:34).
문제는 이런 많은 문제들을 다양한 사람들이 일으킨 것인지, 아니면 한 부류의 사람들이
일으킨 사건들인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건들은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하나가 문제가 되면 계속해서 관련된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은사의 혼란 역시 문제를 일으켰던 자들이 만든 여러 사건들 속의 하나로 보입니다.
서신서를 정확하게 접근하는 방법은 편지를 쓴 이유와 목적을 찾아낼 때 가능합니다.
고린도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은 당대의 영지주의자들로 볼 수 있습니다.
로마제국에 널리 퍼져있던 영지주의 사상들이 교회에 들어와서 많은 성도들을
미혹하였습니다.
고린도전후서, 에베소서, 디모데전후서, 베드로전후서, 요한일이삼서, 유다서,
계시록의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 등이 영지주의 이단의 문제들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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