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고전12:1)
고린도 전서는 강한 수사법이 사용되었습니다.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신령한 것에 관하여 꼭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 받아야 합니다.
다른 번역본을 참고해 봅니다.
*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 공동번역 개정판
은사에 관해 가장 길게 설명된 이곳에서 동일하게 사용된 다른 용어들을 보아야 합니다.
은사에 대해 <신령한 것>이라 언급합니다.
원어로 보면 <퓨뉴마티콘>으로 신령한 것들(spiritual matters - 복수)을 뜻합니다.
영적인 것들입니다.
<알지 못하는 것>은 무슨 말일까요?
'아그노에요'는 모르다, 무식하다, 깨닫지 못하다 등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래서 문맥을 이어보면, 너희가 은사에 대하여 무지한 상태로 있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뜻입니다.
'신령한 것들'을 '은사'로 표현하며(4절) 또한 '성령의 나타내심'(7절)이라고도 합니다.
※ 신령한 것들 = 은사 = 성령의 나타내심
은사는 전적으로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령과 연합되어 있기에 은사에 관하여 긍정적인 생각을 지녀야 합니다.
많은 은사자들이 잘못된 영향을 주었기에 은사 자체를 꺼려하는 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은 사탄이 뿌려 놓은 가라지와 같은 것이니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성령이 주시는 은사가 없이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없고, 교회 역시 메마른 것들로
채워질 수밖에 없으니 지혜롭게 접근해서 다시금 풍성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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