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고전 은사주석

방언에 대한 구약의 증거

오은환 2019. 5. 9. 20:19

★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방언을 말하는 자와 다른 입술

   이 백성에게 말할지라도 그들이 여전히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21절),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고전14:21-22)


방언에 대한 계속적인 답변은 구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율법에 기록한 바>가 모세오경으로 한정한 것인지, 아니면 율법에 근거해서 말한 선지서까지

확대해서 보아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사야 28장 11-12절을 인용한 것으로 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패역한 이스라엘을 책망하면서 만일 계속해서 회개하지 않으면 언어가 다른

이방인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잘못을 깨닫게 해주겠다는 충격적인 발언입니다.

곧 전쟁으로 포로된 자들에게 채찍과 고통으로 하나님을 떠남의 비참함을 드러내겠다는 경고입니다.


* 그러므로 더듬는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그가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사28:11)


여기에 나오는 방언은 당연히 지역 방언입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사용하면서 방언을 준 이유는 마치 패역한 이스라엘처럼 믿음이 없는 자들을

위한 표적이라 말합니다.


반면에 예언은 믿는 자들을 권면하고 책망하여 세우기 위함이라 설명합니다.

방언과 예언의 은사는 대상이 다름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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