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계3:10)
G.K 비일은 계시록 3:10절에 대해 적절한 해석들을 많이 합니다.
'땅에 거하는 자들'을 요한계시록 전체에서 믿지 않는 우상숭배자들 가리키는 전문용어로 봅니다(p.489-490).
시험은 미래에 있을 마지막 때 환난의 어느 지점에서 강력해질 것으로 봅니다(p.490).
불신자들에게 내리는 이런 환난의 때에 교회는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비일은 <영적 보호>라는
생소한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장차 임할 환난으로 인해 그들의 믿음에 닥칠 위기에서 영적으로 보호받을 것이다"(p.489)
비일은 영적 보호에 대해 <건드리>의 견해를 따릅니다.
"따라서 예수는 환난에서 물리적으로 옮기는 것을 부인하시고, 마귀로부터 <영적 보호>를 주장하신다.
테레오(지키다)와 아포(~로부터)가 결합된 잠7:5과 약1:27에서도 악이 관영한 상황 속에 사는 사람들을
악에서 보호한다는 같은 사상이 나타난다"(p.491)
이런 해석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계3:10절은 심판재앙에서 성도들을 보호해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영적 보호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성도들의 몸을 보호하겠다는 것입니다.
애굽의 열 가지 재앙에서 영적으로 보호받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보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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