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saint Paul really said?
이 책의 목차입니다.
1. 바울을 둘러싼 곤혹스러움 - 앞에서 다룸
2. 핍박자 사울, 회심자 사울
3. 왕의 전령
4. 바울과 예수
5. 이교도를 위한 기쁜 소식
6. 이스라엘을 위한 기쁜 소식
7. 칭의와 교회
8. 하나님의 새로워진 인류
9. 바울의 복음 그때와 지금
10. 바울, 예수 그리고 기독교의 기원
톰 라이트(1948 ~ )는 이 책을 통해 바울신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나온 바울신학이란 책들이 거의 6,000권 정도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더 나올 기세라고 보는데 그것은 완벽하게 정답이라 할 만한 책이 아직 보이지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1장을 통해 20세기 바울신학의 흐름을 잘 짚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2,3 장을 통해 톰 라이트가 생각하는 바울신학의 프레임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한 그의 주장들을 가감없이 전하는 것으로 저의 역할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바울신학을 연구하는 방법론에 대해 지혜롭게 접근합니다.
바울이 말한 범위 안에서 곧 성경의 내증으로 바울신학을 찾아보겠다는 말입니다.
"나는 우리가 지금까지 바울을 해석해왔던 방법에서 물러나 바울 자신이 제안하는 바울 읽기
방법을 연구하려 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바울이 진정으로 말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한다"(p.32)
저자는 바울을 힐렐 학파가 아니라 엄격한 삼마이 학파로 받아들입니다. 가말리엘은 바울의 여러 스승 중
한 명으로 추측합니다. 바울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칭의와 종말론의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예수를 믿을 때와 최종적으로 삶을 마친 후 이중적인 의를 주장하듯 강조합니다.
"칭의는 종말론적 성격을 가진 것이다. 즉 칭의는 이스라엘이 오랫 동안 간직해 온 소망의 최종적인
성취가 된다"(p.50)
저자는 바울이 유대교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그 안에서 개혁을 일으켰던 인물로 생각합니다.
이런 성향은 케제만의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바울이 유대교를 버리고 새로운 종교를 창시한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합니다.
"바울은 회심 후에도 유대교를 포기한 것이 아니었다"(p.58)
저자가 예수를 누구로 생각하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4장에서 그것을 다루지만 그 이전에 약간의 맛을 보여줍니다.
"1 세기에는 그리스도라는 명칭에 '신적인 존재'라는 의미가 없었다"(p.78)
다음 4장에서 저자가 생각하는 예수가 누구인지를 바울신학이란 이름으로 밝히 드러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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